스캇월드만은, 신라젠과 제네렉스에서 배운 노하우를 가지고, 필룩스로 가 사내이사와 2대 대주주에 등극, 여기서도 신라젠과 비슷한 짓을 했다.
이원컴포텍이라는 자동차 시트회사에서 한번 더 해드신다.
항암 바이러스는 그동안의 문제를 전부 타파할 수 있기 때문인데
주변에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을 보면 알겠지만, 항암제를 투여하면 머리카락이 다 빠지는게, 항암제가 암세포인지 뭔지는 모르겠고, 일단 살아있는 세포를 무지성으로 다 공격해서 조져버리기 때문에 머리가 막 빠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 것이다.
항암바이러스의 원리를 보면,
1) 항암바이러스가 직접 암을 찾아가서 암을 반갈죽 한다
2) 반갈죽 된 암의 지문만 체취? 비슷하게 하여, 인체가 암을 반갈죽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게 도와준다.
약이 직접 조지기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다. 실제로 펙사벡의 부작용 사례도 고열과 오한만 있었다고 한다.(2016년 문대표 MTN 인터뷰)
그래서 항암바이러스가 정말 블루오션이고 미래의 암을 때려잡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다는 것이다.
그럼 펙사벡은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거냐?
우리가 과거에는 맞았던, 우두 바이러스의 TK효소를 유전자 가위로 약간 조절한 약인데, TK효소가 없으면, 저 펙사벡이라는 물질은 암을 연료 삼아, 암세포에서 무한 증식, 저 반갈죽 된 암을 채취해서, 우리의 면역 체계를 깨운다.
그러면 우리는 경미한 부작용으로만 암을 때려잡는 것이다.
먼저 신라젠의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지금도 2대주주이면서, 과거의 대표이사였던 문은상을 알 필요가 있다.
그리고 헬창이였다.
그당시 부산대 의과대학에는 황태호 교수가 있었는데
저 회사에서 같이 일을 해보자 라는 뜻을 모으게 된다.
그러고 신라젠을 설립, 황태호가 총대를 매고, 대주주 및 CEO를, 문은상은 신라젠의 초기 펀딩 주주가 된다.
황교수와 문은상은 계속 논의하다가, 그러면 아예 회사를 사오자 시바것 이러면서, 제네렉스에 찾아가서 쇼부를 본다.
그리고 300억을 줄게, 펙사벡에 대한 모든 권리와, 회사 자체를 우리한테 넘겨. 그러면 우리가 기업공개를 하고 1200억을 추가로 조달해서 너희한테 줄게, 임상 3상 성공하면 돈 더줄게 하면서 제네렉스의 나머지 지분을 전량 인수, 신라젠의 브랜드를 이식, 신라젠 바이오로 명명한다.
300억을 준다 했으니까, 300억을 어떻게 마련했겠나? 그것이 바로 VIK 이철 사건이다. 그리고 여기서 정치적으로 상당히 논란이 되는 문제가 나오는게, 이철이라는 폰지사기범이 자본을 조달, 노무현입니다 제작사와, 한겨레 자회사에 투자를 하면서, 신라젠에도 같이 투자를 해준건데, 같이 IR활동때 유시민이 뛴게 드러난 것이다.
자금을 VIK와 무수한 메자닌으로 조달, 코스닥 시장에는 정상적으로 기술특례 상장을 한다.
신라젠의 주가는 별볼일 없다가, 임상 2상을 성공했다는 소식과, 3상 성공 기대감에 랠리를 시작한다.
신라젠은, 그당시 세계 최초로 바이오시밀러를 성공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뒤를 이어, 기대감만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2위가 되었다.
그당시 시가총액은 무려 10.9조원
우리은행과, 한국통신, 대우조선 등등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을, 창업한지 10년도 안된 조그마한 벤처기업이 모조리 따먹은 역사적인 사건이였다.
주가가 올랐으니깐, 이제 문은상 대표는 본격적으로 차익 실현을 한다.
이에 신라젠은 공매도의 집중 타깃이 되어, 소액주주들은 왜 하는지 모르겠는 상한가 매도운동을 계속한다.
이에 주가는 3일 연속 하한가로 곤두박질 치게 된다.
신라젠 주주들은 기다릴 수 밖에 없었고, 다른 암에서 결과를 보일 그날을 하염없이 기다렸다. 그러다 3월 폭락장이 지나고 5월, 또 골때리는 공시가 하나 더 띄우는데
코스닥에 상장하려면 최대주주 지분이 20%는 있어야 한다. 그런데 문대표가, 자기 돈은 안들이고 지분을 늘린게 고대로 들통이 나서 거래 정지를 때려맞았다.
소액주주들은 문대표를 믿었지만, 문대표는 철저히 뒷통수만 쳤다.
거래정지가 되면, 보통 4가지를 요구한다
1) 안정적인 매출원 확보(바이오기업들은 대부분 건기식을 통해 이 요건을 충족한다)
2) 최대주주 임원진 교체 및 추가 유동성 확보
3) 다른 캐쉬카우 추가로 확보
결국 대주주를 갈아엎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른 소액주주연합, 신라젠에 공식적으로 회사를 매각해줄 것을 요청하고, 문대표가 교도소에 있는 틈을 타, 공개 M&A를 진행,
그래도 엠투엔은, 익명의 투자조합을 데려오는 등 성의를 보였기는 했다.
그래서 엠투엔이 신라젠을 잘 운영하기를 바라는 과정에서 미친 사기꾼들이 했던 내용을 한번 끄적여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