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주린이들이, 와 삼성중공우 저새끼 어떻게 저렇게 많이 올라갔어요?, 쟤는 우선주라서 이런거라는데?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진짜 많았다.
코데즈컴바인은 우선 과거의 창업주 박상돈 회장이 세운 회사였다.
코데즈컴바인은 원래 폰트로 유명한 윤 디자인연구소 산하 브랜드로 2002년 출범했지만, 아예 저 박상돈 회장이 독립시켜서 들고 나온다.
윤디자인 이양반들도 지금 보니까 제정신은 아니였네.
참고로 박상돈은 동대문 시장 상인으로 인간승리라는데, 경영을 이렇게 하는거 보면 오너제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결국 주주에게 돈벌어다 주는 놈이 장땡
"그는 2007년 12월 리더스PJ를 코스닥 상장 기업인 엔터테인먼트 업체 굿이엠지와 합병하는 방법으로 우회 상장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 소식 때문에 굿이엠지 주가가 떨어지자 굿이엠지 주주들이 반대해 수포에 그쳤다.
박씨는 2008년, 또 다른 상장 기업 디앤에코(윤디자인)와 합병을 통해 리더스PJ 상장을 재시도했다.
당시 박씨는 이번에도 합병이 무산되면 안된다는 생각에 리더스PJ 차장이던 김씨에게 10억원을 입금한 증권카드를 건네면서 디앤에코 주식 시세를 조작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김씨는 그해 5∼8월 총 290여 차례 디앤에코 주식 90여만 주를 여러 가지 주문방식으로 사고팔면서 시세를 조작했다. 리더스PJ는 같은 해 6월 디앤에코와 합병해 상장에 성공했다. "
우회상장하면, 한번 쳐맞았으니까 경영을 똑바로 하겠지? 라는 생각은 오산이였다. 이제는 하다하다 경영권 분쟁까지 휘말리는데, 그것도 아내와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것이다.
아내와는 결국 다른 기관주주들의 동의를 얻어내지 못하면서, 결국 아내가 GG를 치고 나가었다. 그런데 이제 진짜 회사가 망하는 상황에 도래하는데, 경영권을 지키느라 너무 힘을 많이 소비한것.
코데즈는 진짜 돈되는건 다팔자 하며,
부도를 내버리면 너무 큰 피해를 내버리기에, 결국 산업은행이 나서는데, 너무 감자를 많이 했다. 이것이 기준가 산정의 왜곡과, 품절주를 불러일으켰다. (더 개새끼인건 거래정지때 이걸 때려서 탈출이 불가능했다)
다시 7:1 감자를 한다.
그러면 결국 얼마냐 코데즈컴바인 175주를 들고 있어야 겨우 한주가 되어있다는 뜻이겠지? 175주 미만은 아예 전부 다 녹았다
이제 감자와 유상증자, 다시 인수합병을 통해 코튼클럽이라는 회사가 다시 대주주가 되었다.
옛날에 고섬사태에 대해 한번 얘기한 적이 있는데, 이 고섬사태 때문에, 최대주주가 개인이 아니면 전부 1년 락업이 걸렸다.
그러면 이제 시장에 풀린 매물은 극소수겠지?
하지만 어떤 미친놈이 저기 남은걸 싹 다 사들여서 주가를 개 떡상 시키는데 (세상은 넓고 미친놈은 많다라는걸 느끼게 해준다)
결국 대책이 나왔는데, "산업은행, 외환은행 등 채권자 물량을 시장에 떡드랍 시켜라" (씨발 대주주것도 풀어주지 지들만 쳐먹노 ㅋㅋㅋㅋㅋ)
조선장을 하는 개미들에게 하고 싶은 건, 조선 거래소의 이상을 찾으라고 하지 말고, 개미가 냉정하게 보는 눈을 키워서 저런 회사를 걸러내야 한다고 얘기하고 싶다. 조선 거래소는 그냥 클리어링 하우스, 즉 결제 그 이상 이하의 장소도 아니다.